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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제품이염으로 인한 전화 기분이 나쁘네요

PRODUCT
작성자
박주원
작성일
2016-09-02 16:33
조회
474
8월 5일 제품을 롯데백화점 상인점에서 흰색 라운티 구매 후 한 번 입었습니다. 선크림이 묻어서얼룩이 남았더군요. 얼룩을 지워보려고 여러 가지 방법을 썼지만 지워지지 않더군요. 비슷한 시기에 브랜드 제품이 아닌 다른 흰색 티셔츠는 지워졌는데 말이죠. 해결방법을 찾지 못해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매장 직원분이 친절하게 방법을 찾고자 했었고, 라운드 쪽이라 해당 부분만 수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답변과 함께 방법을 찾아보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수선이 되지 않아 교환이나 환불처리를 위해 본사 심의에 보낸다고 하여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늘 매장에서 연락을 받았는데 교환이나 환불처리는 안 된다고 하시더군요. (NBA본사심의 담당자와 1시 59분에 통화를 했습니다.)
일차적으로 선크림이 묻어 얼룩이 생긴 것은 고객의 책임이라 생각합니다만, 브랜드 제품도 아닌다른 제품은 얼룩이 다 지워졌는데 이 옷만 얼룩이 지워지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품의 하자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매장에서도 워낙 친절하게 잘 응대해주었기에 교환 또는 환불이 안되면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했구요. 하지만 본사 심의 담당자와 통화하고 난 후 너무 화가 났습니다.
저는 교환이나 환불은 안되니 얼룩을 지울 수 있는 방법은 없냐고 본사 담당자에게 문의를 했습니다. 다른 해결방안을 제시해달라고 말씀을 드린거죠. 담당자분 성함은 모르겠지만, ‘해당 제품에는 이상 없으니 교환해 줄 수 없다, 제품을 입던지 말던지 알바 아니다. 결정은 고객이 해라’라는 식이더군요.
어처구니 없는 답변에 황당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의류회사에서 선크림으로 인한 얼룩을 지울 수 있는 방법을 모를리가 없지 않나요? 해당 제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다양한 재질의 옷도 만들고 기능에 대한 실험도 할터인데 이런 단순한 부분도 나몰라라고 하시면 이 회사 제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저는 그럼 NBA라는 의류 회사에서 41,300원짜리 걸레를 구입했나요?
제품을 구입한 매장에서는 해결방안을 찾아보자며 적극적으로 응대를 해주셨고, 심지어 사비로라도 교환 혹은 환불 방안을 찾아보겠다 말씀하셨습니다. 매장 직원의 책임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말이죠. 본사에서 어떠한 서비스 교육과 어떤 경영방침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글을 올립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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